방탈출 기록 4

 

강남/ 비트포비아/ 낯선가족

 

추천받아서 급하게 예약했던 테마. 들어가자마자 한명이 묶여야 함ㅋㅋㅋㅋ 묶인걸 푸는거 부터가 시작인데 그 부분에서 거의 십분 잡아 먹은거 같음. 문제는 어렵지 않은데 키패드 입력하는거 틀려서 기다리느라... 그리고 들어가서 좀 하자마자 유진이가 나 이거 한거 같다고.. 근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....ㅋㅋㅋㅋㅋㅋ 정말 기억 안나느데 맞는지 탈출 실패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뭘 모아서 풀어야 하는 문제를 일행 중 한명이 그냥 유추해서 풀어버렸음ㅋㅋㅋㅋ 개웃긔ㅋㅋㅋ 마지막 문제가 좀 헷갈렸는데 다 풀어 놓고 자물쇠를 못 맞춰서 끝나버렸다... 근데 테마 제목을 바꿔야 할것 같음. 낯선 가족 아니고 낯선 와이프로... 가족 얘기 1도 안나오는데용.

 

신촌/ 룸익스케이프 (화이트점)/ 비폴로 17호-우주로의 확장 .

 

첨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분이 자물쇠가 거의 없고 다 센서와 장치라고 하길래 음? 했는데 들어가보니까 진짜로 자물쇠는 한두개 있고 나머지가 다 장치와 센서였음. 문제 풀때 순서대로 잘 풀 수 있도록 안내 잘 나와 있었고 문제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데다가 문제가 직렬식이어서 중급자 두세명 정도가 가면 딱 알맞은 레벨인듯.. 근데 진짜 뭐 하나 풀때마다 우왕~ 신기행 하면서 풀었어. 문제가 재미있고 이렇다기보다 안에 인테리어랑 장치들이 재미있어서 자물쇠가 많은 방탈을 해 온 나로서는 넘나 잼있었다. 룸익스케이프꺼 다 해보고 싶어... B님.. 우리 공포테마도 해봐연 희희 갠찮아 지켜줄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