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린 일기

0224.2018 밀린일기

초,점 2018. 2. 24. 00:44


_1104.2007 집 앞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.


_지금은 앞이 아파트로 꽉 차서 이 광경을 보지 못하는게 너무 아깝다. 노을 구경을 참 많이 했었는데... 근데 왜 원본이 없고 보정된 사진 밖에 없는지 모르겠네... 원본이 있을 거 같은데... 이름 찍은게 부끄러워....ㅋㅋㅋ


_저때는 지금보다 관종력이 쩔었는지 절케 사진에다가 다 이름을 박아 놨어.. 휴... 


_장미 영문이름은 jangmi로 쓰는데 mee가 뭔가 귀여워 보여서 저걸로 바꾸려고 했었다. 근데 성이 이씨라 lee jangmee 이게 너무 웃겨보여서 관뒀어..







-지탱하다 



_1130.2007 미대 졸전


_올님 졸전 있어서 갔던 날. 


_실로 저걸 하나 하나 만드느라 손이 엉망이 되어버린 올님이 너무 멋있었다.


_우리 맨날 치킨이나 뜯으면서 시답지 않은 얘기만 하지만 사실 님은 멋있는 사람이었지..(ㅋㅋㅋㅋㅋ


_이거 말고 다른 작품 할땐가 카페에 앉아서 콘돔으로 뭐 만들던 얘기했던게 웃겨서 가끔 생각남ㅋㅋㅋㅋㅋ




_사진을 날짜별로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적어 놓는 습관 정말 잘 들인거 같아.. 


_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더니 그게 맞는 말 같네요. 사진을 보는 순간 누구랑 뭘 먹고 무슨 얘기를 하고 뭘 했는지가 다 떠올라.


_또 오늘의 교훈은 사진을 많이 찍자! (블로그 올때마다 이 소리 하는거 같음ㅋㅋㅋㅋ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