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

0218.2018

초,점 2018. 2. 18. 12:48


_0218 숫자가 순서만 바뀌어 반복되는 날이네. 


_명절이 어케 지나갔는지 모르겠다. 목,금은 출근은 안했다. 대신에 명절 음식하고.. 애기들이 셋이나 갑자기 늘어서 설 당일에 넘 지쳐 있었다..ㅋㅋㅋ


_토, 일 이틀 출근하는데 연휴가 지나가는게 아쉬워서 그런가.. 잠이 안와서 혼났음. 트위터에 넘 헛소리 한거 같은데.. 머어땨용.. 


_아침에 시술 일찍 끝나서 병원에 있을까 나올까 하다가 그냥 나왔는데 약속시간은 3시간 반이 남아있고...


_일단 랩탑을 들고 나왔는데 결국 암것도 안하구 핸드폰만 보고 있어ㅋㅋㅋ


_그러다가 일기라도 쓸까하고 티스토리 들어와 봄.


_패기롭게 시작해 놓고 방치.. 이럴 줄 알았어 내가!! 그래도 가끔씩 올리는 걸루...ㅋㅋㅋㅋㅋ


_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할 수가 없네... 괜히 찔려서...


_최근에 일 하느라 닥치는대로 먹고 건강을 좀 해쳐서 웰빙 하려고 하다가 늘 현타를 맞는다.


_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식이하고 다여트 하고 그러면 너무 행복하지가 않아. 그렇다고 안하면 아프고.. 불행해질거같으니까 한다.


_사실은 아프면 돈드니까... 지금 들고 있는 병원비도 아까워.. 돈 안드는 운동하기.


_한 이삼년전에 아파서 살이 쭉 빠진적 있었는데 살이 빠져서 기쁘지도 않았고 이러다 어레스트 오는 거 아닐까 걱정만 됐음.


-그 정도 되기 전에 그냥 운동 합시다...


_운동 열심히 하던시절에 cbc같은거 다 정상이고 건강 그 자첸데 살은 점점 부는거 같아서 왜 그럴까... 트레이너 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


너 식이 하냐?

아니 그냥 먹는데.. 근데 운동 짱 많이 해.

아... (한탄) 그럼 어떻게 되는지 알아?

? 왜? 어떠케 되는데?

건강한 돼지가 돼...

Aㅏ.....


_예 그렇다고 합니다.. 마블링이 일등급인 돼지가 되었음.


_올해는 일단 몸무게 줄이기. 내가 너무 성격이 태평해서 다이어트 못하는거 같다고 해서 뭔가 나 자신을 타이트하게 조여보기로 했다.


_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요ㅠ


_회사에 있는 트레이너들이 넘 무서운데 집 앞으로 가야지.....


_소문을 안내면 안할거 같으니까 일단 소문낸다ㅋㅋㅋㅋ 이래 놓고 안할거같애.. 안돼 흑흑 나도 세라님처름 열심히 운동하는 신여성 될꺼야ㅠ